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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움건강생활 생산 현장
생산자

채움건강생활

01 생산자 이야기

물 한 방울 타지 않고, 과일을 통째로 눌러 짭니다. 아이 손에 쥐여주는 파우치 한 팩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하는 채움건강생활의 방식입니다.

생산자 요약
  • 이번 주 만나는 생활재 · 22종
  • 생산 현장 사진 · 4장
착즙주스·즙·차로 조합원의 하루를 채우는 파트너

착즙기 앞에 서면 사과와 당근이 눌리는 소리부터 들립니다. 껍질째 넣은 과일이 스테인리스 롤러를 지나며 즙과 찌꺼기로 갈라지고, 옆 라인에서는 파우치가 하나씩 채워집니다. 물 냄새 대신 과즙 냄새가 공정 전체를 채우는 곳, 채움건강생활의 착즙실입니다.

물 타지 않고 통째로 눌러 짜는 이유

주스는 원료와 공정만 알면 정직함을 가늠할 수 있는 식품입니다. 채움건강생활은 과일을 통째로 눌러 짜는 착즙 방식을 씁니다. 물을 섞어 양을 늘리거나 당을 더해 맛을 맞추지 않고, 과일이 가진 농도와 단맛을 그대로 병에 담습니다.

착즙 방식은 분쇄해서 거르는 방식보다 손이 더 갑니다. 껍질과 속살까지 함께 눌러 짜야 해 설비에 걸리는 부담도 큽니다. 그래도 이 방식을 고수하는 것은, 물을 타서 늘린 주스와는 맛의 결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착즙부터 충전까지, 한 흐름의 위생설비

착즙, 살균, 파우치 충전까지 전 과정이 스테인리스 위생 설비 안에서 한 흐름으로 이어집니다. 세척한 탱크와 배관을 오가며 온도와 압력을 맞추는 손이 하루 종일 분주합니다.

아이 손에 쥐여주는 어린이주스도 같은 기준

작은 파우치 하나에도 성인용 주스와 같은 기준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당근사과주스, 딸기주스, 베리베리주스처럼 아이들이 간편하게 먹는 품목일수록 공정의 깐깐함이 더 중요해집니다.

어린이주스 파우치

사과주스부터 유기농 양배추즙까지, 열일곱 가지 품목

사과주스와 포도주스 같은 기본 착즙주스부터 유기농 석류주스, 타트체리주스, 푸룬주스, 유기농 양배추 브로콜리주스, 진한 보리차와 우엉차, 곤약젤리쭈까지 열일곱 가지가 넘습니다. 종류는 다양해도 과일과 채소를 통째로 눌러 짠다는 원칙만은 바뀌지 않습니다.

채움건강생활, 이름에 담긴 뜻

회사 이름을 채움건강생활이라 지은 것도 우연이 아닙니다. 아침 식탁에 놓는 착즙주스 한 잔, 아이 가방에 넣어 주는 어린이주스 한 팩처럼, 조합원 가족의 하루하루를 채우는 일을 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유기농 착즙주스 파우치

물 타지 않은 주스 한 병은 그 자체로는 특별해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 아침 식탁에, 매일 아이 가방 속에 놓이는 것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채움건강생활은 그 매일을 눌러 짜는 마음으로 채우고 있습니다.

두레이야기에서 만난 채움건강생활

채움건강생활을 이끄는 전용현 대표가 무첨가 과채주스를 만들게 된 계기는 다름 아닌 두 아이였습니다. 피부가 예민한 아이들을 키우며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식품일수록 몸에 반응이 크게 나타나는 것을 지켜본 뒤, 첨가물을 최소화한 건강한 먹거리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고 합니다.

원재료를 고르는 기준도 까다롭습니다. 유기농 양배추는 겨울에는 제주도에서, 여름에는 강원도에서 계약재배한 농가로부터 공급받는데, 계절과 지역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것도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석류와 타트체리, 푸룬은 튀르키예 현지를 직접 찾아 생산지를 살펴본 뒤 들여옵니다.

튀르키예의 생산 농가와는 판매금액의 일부를 물품으로 사서 직접 전달하는 나눔 프로그램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지진이 났을 때도 이 현지 인연 덕분에 가장 시급한 물품이 무엇인지 빠르게 파악해 지원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전 대표는 식품을 살 때 뒷면의 원재료와 함량표를 꼭 살펴보라고 권합니다. 저렴해 보이는 마실거리일수록 실제 과즙 함량은 적고 정제수와 향료로 채워진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원재료와 함량을 꼼꼼히 따져보는 조합원들 덕분에 정직한 생활재를 만들어 갈 힘을 얻는다는 말도 함께 전했습니다.

02 이번 주 만나는 생활재

채움건강생활의 이번 주 생활재

22종